경기도 화성 매화리 염전

안녕하세요. 티블러그에 갓 살림을 튼 담이입니다.
다음블러그에 있는 살림을 어떻게 옮겨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지난 여행을 위주로 조금씩 글을 옮길 예정입니다.
그동안 나녀온 느낌을 여러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서 순서없이
짬짬이 올리겠습니다.
혹시 다녀온 분들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글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8년 여름에 다녀온 경기도 화성의 매화리 염전입니다.

여기는 6.25 전쟁때 월남한 사람들과  철원지역 주민들을 소개하면서
이리로 정착시켰다는데, 그사람들이 황무지 갯벌에와서 이 염전을 일궜읍니다. 동네이름도 새로 생긴 동네라해서 신촌~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50만평의 대규모 염전이고 
바닥을 작은 타일로 깔았기때문에 갯벌에 있는 각종 미네랄의 함유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이라고 자부심이 강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곱히는 천일염이라던데,
올해부턴가 천일염도 이젠 광물이 아니고
식품군으로 분류되고하면 사정이 나아질지 모르지만,
2008년 가격이 30kg 한푸대가 8000원입니다. 

 
그리고 여기도 개발의 수요가 많아서, 주변엔 이미 많은 공장이 지어져 있고,
화성시에서는 또 염전 한가운데에 하수처리장을 짓는다고 하고,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면적이 사유지인 염전이
보존지구 같은 성격으로 개발이 제한되자, 
토지주들의 반발도 많아서  외지에서 관광버스로 염전구경, 체험오면
바리케이트치고 막아선 적도 많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떻게 바꼈을지....


바닥에 작은 타일을 깐 염전모습입니다.
이곳은 아직 소금꽃이 피기 전이네요.


저 뒤로 보이는쪽이 서해바다입니다.
저 넓은 염전에서 몇번의 힘든 작업을 통해 바닷물에서 소금결정을 얻습니다.
맨 앞의 염전에는 이제 소금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소금이 물위에서 몽글몽글 맺히다가
일정 크기가 되면 바닥에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


바다물속에서 자연히? 소금결정이 피고
또 녹지도 않는다는게 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소금결정도 하얗고 반짝반짝 빛나는게 여느 꽃보다도 이쁩니다.
 


영화나 다큐에 나올법한 분위기의 소금창고.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봄에 송화가루 날릴때 채취한 소금이 송화염이라고,
연중 최고로 친다네요.
내년 봄에 다시 소금사러 와야겠읍니다.

사진찍는 분들은 여기를 강추해드립니다.
해떨어질때쯤 방문하시면 정말 멋진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실겁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바뀌고,
세계 4대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의 대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중국산에 치이고, 말도 안되는 법률에 묶여서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우리 천일염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실 저 방법은 일제강점기에 들어 온 방식이라
우리의 정통 천일염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바다의 많은 유익한 미네랄이 들어있는 우리의 천일염이
어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귀가길에 잠시 들른 궁평항...
서해바다는 항상 고요한 바다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궁평항 옆의 또다른 모세의 기적.... ^^

이상 꼭 한번 다시한번 들르고픈 매화리 염전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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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 매화리 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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